LA 산불에 '억만장자의 해변' 잿더미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1.13 15:39
수정2025.01.13 16:21
[2025년 1월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엔시노 근처에서 소방용 헬리콥터가 물을 퍼부으며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엔시노 AFP=연합뉴스)]
미 서부 로스앤젤레스(LA)를 덮친 대형 산불로 수백만 달러에서 수천만 달러에 이르는 고급 주택이 잇따라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화재로 집을 잃은 한 부호는 "대참사다. 24시간 안에 2천만 달러 넘게 손해를 본 걸 어떻게 설명하겠나"라며 "일 년에 수십만 달러의 재산세를 내는데 소화전이 작동하지 않는다니 충격적"이라고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LA의 대표적인 부호촌 카본비치는 1마일(1.6㎞) 정도의 해변을 따라 늘어서 있던 70채 안팎의 초고가 저택이 대부분 잿더미가 됐습니다.
아무나 접근할 수 있는 공공 해변이기는 하지만 인적이 드물고 주변 환경이 아름다워서 갑부들이 선호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화제작사 드림웍스를 공동 설립한 데이비드 게펀과 제프리 카젠버그, 소프트웨어 회사 오라클 공동창업자 래리 엘리슨 등이 이곳에 집을 샀습니다. 게펀이 소유했던 집은 2017년 8천500만 달러(1천250억원)에 팔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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