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원 더 안주면 파업'…연봉 1억원 은행원 시끌
SBS Biz 정동진
입력2025.01.13 15:28
수정2025.01.15 08:08
국민은행 노조가 통상임금의 300% 수준의 특별보로금과 특별격려금 1000만원 지급을 요구하며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했습니다. 쟁의조정이 결렬돼 파업권을 확보하면 최악의 경우 총파업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오늘(1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노사는 오늘 고용노동부 산하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서 2차 조정회의를 갖습니다.
국민은행 노조는 사측에 통상임금의 300% 수준의 특별보로금과 특별격려금 1000만원 지급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측은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보상 등으로 인한 비용 증가를 이유로 노조 측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이번 2차 조정까지 결렬돼 중노위가 '조정중지' 결정을 내릴 경우 노조는 법적으로 쟁의권을 확보합니다. 이후 노조는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쟁의 찬반투표를 진행하며, 투표 결과 찬성이 50%를 넘으면 파업 등 쟁의 행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쟁의조정이 결렬돼 파업권을 확보할 경우 2019년 이후 6년 만에 총파업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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