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국인 관광객 감소, 제주의 비상 대책은?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1.13 14:44
수정2025.01.13 14:47
[지난해 10월 23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오설록 녹차밭이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내국인 관강객이 감소한 가운데 제주 관광업계가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수학여행단 유치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은 1천187만6천303명으로, 전년 1천268만1천999명보다 6.4% 줄었습니다.
13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28만3천581명이 수학여행으로 제주를 찾았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전인 2019년 27만3천146명을 넘어선 수치입니다.
최근 3년간 제주를 찾는 수행여행단은 2022년 871개교·12만9천306명, 2023년 1천495개교·27만7천44명, 2024년 1천478개교·28만3천581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치를 위해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올해부터 수학여행단 안전요원 고용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합니다.
학교별로 연 1회 신청할 수 있으며, 학생 수에 따라 40만원에서 70만원까지 차등 지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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