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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설연휴 이틀간 인터넷뱅킹 막혀요"…왜?

SBS Biz 정동진
입력2025.01.13 09:23
수정2025.01.13 09:40

[사진=농협]

농협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설 연휴 중 2일간 전자금융서비스를 일시 중단합니다. 디지털금융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입니다.



농협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농협 개인과 기업의 디지털채널을 통한 모든 금융거래가 중단될 예정이라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중단되는 서비스에는 콕뱅크, 올원뱅크, 스마트뱅킹,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등이 해당됩니다.

다만, 자동화기기(ATM) 거래와 체크카드·신용카드 결제, 타금융기관 오픈뱅킹을 이용한 농협 계좌 거래는 정상적으로 이용 가능하며, 설 연휴 3일간 자동화기기의 출금수수료를 면제합니다.

농협에 따르면 이번 중단은 디지털금융 모든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고객 서비스 프로세스를 개편하기 위함이며, 오는 30일부터 정상 이용이 가능합니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개편은 지속 확대될 디지털금융 서비스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관계자는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위해 이메일, 문자메시지, 알림톡 등으로 사전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며 "설 연휴 기간 동안 필요한 금융거래는 미리 준비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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