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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번지드롭·회전그네, 20년 만에 운영 종료"

SBS Biz 최윤하
입력2025.01.13 08:34
수정2025.01.13 08:46

[번지드롭 (롯데월드제공=연합뉴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오늘(13일) 놀이기구 '번지드롭'과 '회전그네'가 다음 달 2일부로 20년 만에 운행을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번지드롭은 지난 2000년 7월 35억 원을 투자해 만든 놀이기구로, 출발과 동시에 32m의 높이를 최고 시속 72㎞의 속도로 올라가 상승과 낙하를 3회 반복해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루 평균 118회 운행한 번지드롭의 누적 운행 횟수는 약 103만 4천 회로, 누적 거리로는 약 10만㎞입니다.

에베레스트 산을 약 1만 1천300개 쌓은 높이와도 같습니다.

회전그네는 2002년 9월 매직아일랜드에 오픈했습니다. 12m 크기의 버섯나무에 매달린 32개의 나뭇잎 모양 의자가 시속 50㎞로 빠르게 회전하는 방식의 놀이기구입니다.

이와 함께 가족 놀이기구인 머킹의 회전목마도 같은 날 운영을 종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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