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장 오늘장] 올해 첫 한국은행 금통위 예정…금리 향방과 전망은?
SBS Biz 윤진섭
입력2025.01.13 07:57
수정2025.01.13 08:28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어제장 오늘장' - 장연재
신년 랠리를 이어가던 국내 증시,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에는 쉬어가는 양상이었습니다.
코스피 5거래일 연속 올랐었고 코스닥은 7거래일 연속 상승 불을 켰었으니, 단기적인 과매수권에서 한숨 돌린 것으로 보입니다.
운동을 할 때 실력을 키우려면 중간중간 충분한 휴식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하죠.
우리 시장도 상승 랠리를 이어가기 위한 적당한 하락이었는지 전 거래일 복기하면서 이번 주 준비하겠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코스피는 0.24% 약세였고 코스닥은 0.78% 하락했습니다.
그간 코스피보다 코스닥 쪽 상승폭이 더 컸던 만큼 하락폭도 더 깊었습니다.
시장 연속 상승에 따른 부담감과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이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수급적으로는 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던 외국인이 매도로 전환됐습니다.
다만 금액은 크지 않았습니다.
16억 원 순매도.
외국인도 쉬어가는 모습이었고요.
기관이 3900억 원 넘는 팔자 포지션 취했습니다.
개인은 3381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메이저 수급 주체의 양매도가 나왔습니다.
외국인이 1200억 원 넘는 매도 우위 기록했고 기관도 1067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개인만 2248억 원 사자세 나타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체로 약했습니다.
현대차그룹주만 선방했습니다.
현대차가 6.1% 상승세 시현했고 기아 2.23% 강세 기록했습니다.
현대차가 엔비디아와 AI,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KB금융이 1.27% 올랐는데 미국 국채금리 상승 영향이었습니다.
다만 반도체 투톱 모두 내렸고 LG에너지솔루션이 2.79% 추가 조정을 받았습니다.
부진한 실적 공개 이후 2차전지단에 약세를 주도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일부 헬스케어 섹터만 소폭 올랐고 2차전지 대표주들이 크게 빠졌습니다.
알테오젠, HLB, 클래시스가 1% 내외로 상승했습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 8.6%, 에코프로 3.7%, 엔켐이 4.5%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단기 급등에 따른 매물이 출회된 영향입니다.
환율은 올랐습니다.
정규장 마감 시간 달러 기준 4원 50전 올라 146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 달러화가 추가 강세를 나타내고 위안화가 다시 약세를 보이면서 환율을 밀어 올렸습니다.
이후 환율은 다시 1470원대를 돌파했습니다.
미국에서 12월 고용보고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자 달러 인덱스가 한때 110선까지 근접하는 등 초 강세를 보인 데 따른 것입니다.
오늘(13일) 새벽 6시 역외환율은 1473원 10전인데요.
오늘 외환시장 강하게 문을 열겠습니다.
환율 상승에 따른 외국인 수급 이탈에 대한 부담감을 안고 대응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주 국내증시는 여러 매크로 이슈와 테마성 이벤트들을 소화하며 바쁜 한 주를 보내겠습니다.
오는 20일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빠른 순환매가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특히 현지시간 오늘부터 16일까지 열리는 JP모건헬스케어 컨퍼런스를 주목해 보셔야겠습니다.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컨퍼런스로 참가하는 국내 기업들에는 큰 모멘텀으로 작용하겠습니다.
오늘은 한국거래소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보통주 중 지수 투자에 적격한 종목들을 유동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산출하는 시황 지수, KRX TMI를 공개하는데요.
주식 수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유용한 투자 지표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옵니다.
주 중반부터는 경제 지표들을 체크하셔야겠는데요.
화요일과 수요일 나오는 미국의 PPI, CPI 체크하시죠.
이번 CPI는 지난 12월 FOMC의 금리인하에 따른 물가 반등과 트럼프 관세 정책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더해지면서 시장의 경계 심리를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이후 목요일에는 올해 첫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립니다.
경기 부양과 환율 안정 모두 매우 중요하고 시급한 한국 경제의 현안인 만큼 문가들 사이에서도 인하·동결 전망 또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기준금리 결정이 주 후반 시장 흐름을 가를 중요한 이벤트가 되겠습니다.
수요일 LG디스플레이 실적 발표에 이어 미국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금융주와 대만 TSMC까지 실적을 내놓습니다.
IT, 금융, 반도체 업종이 영향을 받을 수 있겠습니다.
오늘 개장 준비하시죠.
전 거래일 시간 외 거래에서는 LA 산불 관련해 전력쪽이 강했습니다.
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동시 다발한 산불이 닷새째 계속 확산하면서 좀처럼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해당 산불로 향후 전력망 복구 수요가 급증할 것이란 전망에 전력주들이 강했고 소방 관련주도 상승했습니다.
관련주들 오늘까지도 강세 보여줄지 지켜보시죠.
미국 국채금리가 또 오르고 안정되나 싶었던 환율이 다시 상단을 높아지고 있습니다.
잠깐 쉬어가는 국내증시 상승랠리에 아예 제동을 걸 지 우려스러운 부분인데요.
오늘은 환율 추이 이에 따른 외국인 수급 흐름 예의주시하시면서 시장 대응하시죠. 지금까지 어제장 오늘장이었습니다.
신년 랠리를 이어가던 국내 증시,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에는 쉬어가는 양상이었습니다.
코스피 5거래일 연속 올랐었고 코스닥은 7거래일 연속 상승 불을 켰었으니, 단기적인 과매수권에서 한숨 돌린 것으로 보입니다.
운동을 할 때 실력을 키우려면 중간중간 충분한 휴식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하죠.
우리 시장도 상승 랠리를 이어가기 위한 적당한 하락이었는지 전 거래일 복기하면서 이번 주 준비하겠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코스피는 0.24% 약세였고 코스닥은 0.78% 하락했습니다.
그간 코스피보다 코스닥 쪽 상승폭이 더 컸던 만큼 하락폭도 더 깊었습니다.
시장 연속 상승에 따른 부담감과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이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수급적으로는 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던 외국인이 매도로 전환됐습니다.
다만 금액은 크지 않았습니다.
16억 원 순매도.
외국인도 쉬어가는 모습이었고요.
기관이 3900억 원 넘는 팔자 포지션 취했습니다.
개인은 3381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메이저 수급 주체의 양매도가 나왔습니다.
외국인이 1200억 원 넘는 매도 우위 기록했고 기관도 1067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개인만 2248억 원 사자세 나타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체로 약했습니다.
현대차그룹주만 선방했습니다.
현대차가 6.1% 상승세 시현했고 기아 2.23% 강세 기록했습니다.
현대차가 엔비디아와 AI,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KB금융이 1.27% 올랐는데 미국 국채금리 상승 영향이었습니다.
다만 반도체 투톱 모두 내렸고 LG에너지솔루션이 2.79% 추가 조정을 받았습니다.
부진한 실적 공개 이후 2차전지단에 약세를 주도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일부 헬스케어 섹터만 소폭 올랐고 2차전지 대표주들이 크게 빠졌습니다.
알테오젠, HLB, 클래시스가 1% 내외로 상승했습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 8.6%, 에코프로 3.7%, 엔켐이 4.5%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단기 급등에 따른 매물이 출회된 영향입니다.
환율은 올랐습니다.
정규장 마감 시간 달러 기준 4원 50전 올라 146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 달러화가 추가 강세를 나타내고 위안화가 다시 약세를 보이면서 환율을 밀어 올렸습니다.
이후 환율은 다시 1470원대를 돌파했습니다.
미국에서 12월 고용보고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자 달러 인덱스가 한때 110선까지 근접하는 등 초 강세를 보인 데 따른 것입니다.
오늘(13일) 새벽 6시 역외환율은 1473원 10전인데요.
오늘 외환시장 강하게 문을 열겠습니다.
환율 상승에 따른 외국인 수급 이탈에 대한 부담감을 안고 대응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주 국내증시는 여러 매크로 이슈와 테마성 이벤트들을 소화하며 바쁜 한 주를 보내겠습니다.
오는 20일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빠른 순환매가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특히 현지시간 오늘부터 16일까지 열리는 JP모건헬스케어 컨퍼런스를 주목해 보셔야겠습니다.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컨퍼런스로 참가하는 국내 기업들에는 큰 모멘텀으로 작용하겠습니다.
오늘은 한국거래소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보통주 중 지수 투자에 적격한 종목들을 유동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산출하는 시황 지수, KRX TMI를 공개하는데요.
주식 수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유용한 투자 지표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옵니다.
주 중반부터는 경제 지표들을 체크하셔야겠는데요.
화요일과 수요일 나오는 미국의 PPI, CPI 체크하시죠.
이번 CPI는 지난 12월 FOMC의 금리인하에 따른 물가 반등과 트럼프 관세 정책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더해지면서 시장의 경계 심리를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이후 목요일에는 올해 첫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립니다.
경기 부양과 환율 안정 모두 매우 중요하고 시급한 한국 경제의 현안인 만큼 문가들 사이에서도 인하·동결 전망 또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기준금리 결정이 주 후반 시장 흐름을 가를 중요한 이벤트가 되겠습니다.
수요일 LG디스플레이 실적 발표에 이어 미국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금융주와 대만 TSMC까지 실적을 내놓습니다.
IT, 금융, 반도체 업종이 영향을 받을 수 있겠습니다.
오늘 개장 준비하시죠.
전 거래일 시간 외 거래에서는 LA 산불 관련해 전력쪽이 강했습니다.
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동시 다발한 산불이 닷새째 계속 확산하면서 좀처럼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해당 산불로 향후 전력망 복구 수요가 급증할 것이란 전망에 전력주들이 강했고 소방 관련주도 상승했습니다.
관련주들 오늘까지도 강세 보여줄지 지켜보시죠.
미국 국채금리가 또 오르고 안정되나 싶었던 환율이 다시 상단을 높아지고 있습니다.
잠깐 쉬어가는 국내증시 상승랠리에 아예 제동을 걸 지 우려스러운 부분인데요.
오늘은 환율 추이 이에 따른 외국인 수급 흐름 예의주시하시면서 시장 대응하시죠. 지금까지 어제장 오늘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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