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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美서도 첨단 반도체 만든다…4나노 생산 돌입

SBS Biz 임선우
입력2025.01.13 04:23
수정2025.01.13 06:03


세계 1위 파운드리업체 대만 TSMC가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 4나노 최첨단 반도체 양산을 시작했습니다.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은 현지시간 11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 땅에서 4나노 칩을 생산하고 있다"며 TSMC의 4나노 양산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어 "수율과 품질 면에서 동등하다"며 "최근 몇 주간 생산이 시작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TSMC 애리조나 공장에서는 애플과 AMD의 제품을 생산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가장 앞선 파운드리 상용 기술은 3나노 공정으로, TSMC와 삼성전자는 대만과 한국에서 각각 3나노 제품을 양산 중입니다.

한국과 대만보다 최첨단 공정에서 뒤처진 미국은 막대한 보조금을 풀어 TSMC를 유치했고, 이번에 4나노 양산에 들어갔습니다. TSMC는 미국 내 총 650억달러(약 96조원)를 투자해 2030년까지 공장 3개를 지을 예정이다. TSMC의 두 번째 공장은 2028년 가동되며 여기에서 2나노 제품이 생산될 예정입니다.



로이터는 “러몬도 장관은 미국이 2030년까지 세계 최첨단 로직 칩 생산의 20%를 차지하길 원한다”며 “TSMC가 애리조나에서 생산을 시작하기 전에는 0%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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