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플라스틱 제조공장서 화재…진화 작업 중
SBS Biz 류선우
입력2025.01.12 17:15
수정2025.01.12 17:43
[화재현장(경기소방본부 제공=연합뉴스)]
오늘(12일) 오후 3시 47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플라스틱 제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3층짜리 4개 동으로 구성된 연면적 2천600여㎡ 규모입니다.
공장은 오늘 미가동 상태여서 내부에 근로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소방당국은 장비 40대와 인력 120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화재로 인해 검은 연기가 다량 발생하면서 119에는 10건 넘는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인시는 오후 4시 24분 재난 문자를 통해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공장에서 화재 발생. 연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니 인근 주민들은 창문을 닫는 등 안전에 유의 바란다"고 안내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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