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제휴, 국민은행으로 바뀐다
SBS Biz 류선우
입력2025.01.12 16:23
수정2025.01.12 16:29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제휴 은행을 NH농협은행에서 KB국민은행으로 바꿉니다.
오늘(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최근 빗썸이 낸 실명계좌 발급 은행 변경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24일부터 빗썸에서 가상자산 거래를 하려면 국민은행 계좌를 이용해야 합니다.
빗썸과 국민은행은 이런 사실을 다음 주 공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빗썸은 가상자산 시장에서 공격적 영업을 위해, 국민은행은 사업 다각화를 위해 상대와 손을 맞잡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해부터 국내에서 비트코인 등이 주요 자산으로 인정받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국민은행 외 다른 시중은행도 물밑에서 가상자산거래소와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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