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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체포 방해 혐의' 박종준 전 경호처장, 이틀 연속 경찰 조사

SBS Biz 안지혜
입력2025.01.11 14:01
수정2025.01.11 14:06

[윤석열 대통령 체포 저지를 주도한 박종준 전 대통령 경호처장이 10일 밤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조사를 마친 뒤 청사를 나서고 있다. 박 전 경호처장은 이날 미리 제출한 사직서가 조사 도중 수리되며 전직 신분이 됐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박종준 전 대통령 경호처장이 경찰에 출석해 추가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전 처장은 오늘(11일) 오전 9시쯤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 출석했습니다.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출석입니다.

박 전 처장은 어제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약 13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박 전 처장은 어제 조사를 마친 뒤 "수사 기관의 조사에 최대한 성실히 임하려고 노력했고 소상하게 설명드렸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박 전 처장은 1차 조사를 받는 도중 사표가 수리되면서 현재는 전직 신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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