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달러·국제유가 상승에 주유소 기름값 13주 연속 '高高'
SBS Biz 안지혜
입력2025.01.11 10:03
수정2025.01.11 10:08
고환율에 국제유가 상승까지 겹치면서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13주 연속 동반 상승했습니다.
기름값 상승 요인이 좀처럼 안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한동안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둘째 주(5∼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15.7원 상승한 1천686.7원을 기록했습니다.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직전 주보다 17.6원 상승한 1천747.2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5.5원 오른 1천658.6원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천660.5원이었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7.2원 상승한 1천533.5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기름값 고공행진은 중국의 경기부양책, 러시아·이란에 대한 서방 제재 심화 등으로 국제유가가 들썩인 영향이 큽니다.
여기에 환율 상승으로 달러당 원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국내 판매 가격이 더욱 올랐습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가격에 반영되는데, 앞서 2주간 국제유가가 오른 데다 '강달러' 영향으로 다음 주도 국내 기름값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됩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유가 추이를 보면 2주 뒤까지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며 "상승 폭은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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