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준 전 경호처장, 13시간 경찰조사 종료…"성실히 임해"
SBS Biz 우형준
입력2025.01.10 23:27
수정2025.01.11 08:51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했다는 혐의를 받는 박종준 전 대통령 경호처장이 오늘(10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13시간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경찰은 이날 사직 처리된 박 전 차장을 긴급체포하지 않았습니다.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박 전 경호처장은 이날 오후 11시10분쯤 조사를 마친 뒤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을 나서며 "수사시관의 조사에 최대한 성실히 임하려고 노력했고 소상하게 설명드렸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전 사의를 표명한 이유는 무엇인지' '윤 대통령이 출석 직접 만류한 게 맞는지' '지난 집행 당시 저지선 구축이 본인 발상인지' '경호처 일반 직원들 체포 저지에 대해 동요한다는데 인지하는지' 등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 채 차량에 탑승했습니다.
앞서 박 전 처장은 조사에 출석하면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사의를 표명한 바 있습니다.
경호처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박 처장이 오늘 오전 경찰 소환조사에 출석하며 비서관을 통해 최 권한대행에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전했고 최 대행은 즉시 수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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