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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中 위협 맞서 주일미군에 최첨단 전투기 배치 속도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1.10 17:50
수정2025.01.10 17:52


미국이 중국과 일본 위협에 맞서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기지에 최첨단 4, 5세대 전투기 F-22, F-35 등을 배치하고 있다고 뉴스위크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알리 스토머 18비행단 대변인은 현재 가데나 기지에 주둔하고 있는 순회 전투기는 알래스카 엘먼도프-리처드슨 합동기지의 F-22A 랩터, 사우스캐롤라이나 쇼 공군기지의 F-16C 파이팅 팰컨, 유타주 힐 공군기지의 F-35A 라이트닝Ⅱ라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첨단 무기배치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화약고인 대만과 가장 가까운 미군 기지인 가데나 공군기지의 전력을 현대화하는 작업의 일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국방부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북한의 위협이 커지고 중국과의 주도권 경쟁이 거세지는 가운데 작년 7월 주일미군 공군력 개선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여기에는 1979년부터 가데나 기지에 주둔했던 F-15 C/D 함대를 철수하고 36대의 새로운 F-15EX Ⅱ 전투기로 교체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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