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할인이라더니 '먹통'…소비자 '분통'
SBS Biz 서주연
입력2025.01.10 17:47
수정2025.01.10 18:37

[앵커]
온누리 상품권 할인폭을 최대 35%까지 높이면서 온라인 판매 첫날인 오늘(10일) 소비자들이 몰렸습니다.
그런데 정작 서버가 다운되면서 소비자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서주연 기자, 홈페이지와 앱이 마비가 됐다고요?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정부는 내수 진작차원에서 온누리 상품권 자체를 어젯밤 12시 반부터 15% 할인판매하고 있습니다.
상품권으로 농산물 등을 구매할 땐 최대 35% 할인 혜택도 제공됩니다.
지난해보다 커진 할인 폭에 상품권 판매 사이트에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오늘 오전 9시 40분쯤부터 접속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오후가 돼서야 복구가 되진 했지만 현재까지도 접속이 불안정한 상황입니다.
수요 증가에 대비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일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서버를 대폭 증설했지만 예상수요를 뛰어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이번이 처음이 아니죠?
[기자]
지난해 추석 연휴 때도 상품권 구매자가 몰리면서 2시간 넘게 접속장애가 발생했습니다.
정부는 온누리 상품권을 올해 5조 5천억 원, 역대 최대 규모로 발행하고 사용처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접속장애와 함께 한국조폐공사로의 운영사 이관작업도 지연되면서 잡음이 커지고 있습니다.
SBS Biz 서주연입니다.
온누리 상품권 할인폭을 최대 35%까지 높이면서 온라인 판매 첫날인 오늘(10일) 소비자들이 몰렸습니다.
그런데 정작 서버가 다운되면서 소비자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서주연 기자, 홈페이지와 앱이 마비가 됐다고요?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정부는 내수 진작차원에서 온누리 상품권 자체를 어젯밤 12시 반부터 15% 할인판매하고 있습니다.
상품권으로 농산물 등을 구매할 땐 최대 35% 할인 혜택도 제공됩니다.
지난해보다 커진 할인 폭에 상품권 판매 사이트에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오늘 오전 9시 40분쯤부터 접속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오후가 돼서야 복구가 되진 했지만 현재까지도 접속이 불안정한 상황입니다.
수요 증가에 대비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일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서버를 대폭 증설했지만 예상수요를 뛰어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이번이 처음이 아니죠?
[기자]
지난해 추석 연휴 때도 상품권 구매자가 몰리면서 2시간 넘게 접속장애가 발생했습니다.
정부는 온누리 상품권을 올해 5조 5천억 원, 역대 최대 규모로 발행하고 사용처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접속장애와 함께 한국조폐공사로의 운영사 이관작업도 지연되면서 잡음이 커지고 있습니다.
SBS Biz 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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