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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보험 소득 플랫폼 '원더' 관련 특허 10건 등록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1.10 14:42
수정2025.01.10 14:46

[사진=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은 보험 영업 전 과정(End-to-end)을 모바일에서 완수할 수 있는 보험 소득 플랫폼 ‘원더(wonder™)’ 관련 10건의 특허를 출원해 등록 완료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원더는 교육·설계·청약·고객관리에 이르는 영업의 전 과정을 휴대전화만으로 ‘손 안에서’ 진행할 수 있는 보험 영업지원 플랫폼으로, 설계사가 출근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원더는 지난 2019년부터 4년간 400억 원의 비용을 투입해 개발됐습니다.

롯데손해보험은 "원더를 통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하기 위해 지난해 9월 핵심기능 10건의 특허출원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허등록이 완료된 기능은 △고객관리 △쉬운 설계 △노하우 공유 △머신러닝 기반 맞춤형 교육 △머신러닝 기반 설계사 이탈 예상 △소득 시뮬레이션 등 10건입니다.



가장 먼저 특허로 등록된 ‘대화형 보험 관리 플랫폼’은 설계사가 메신저와 같은 친숙한 환경에서 계약 보완·모니터링 등 계약 관리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개별 고객별 채팅방의 푸시 알림 기능을 통해 생일 등 고객의 기념일을 축하하는 메시지 발송과 앨리스(ALICE) 미니보험 선물하기 등 고객관리도 가능합니다.

‘장기보험 쉬운 설계’는 경력이 짧은 초보 설계사는 물론 타사 시스템에 익숙한 경력설계사들도 보험설계를 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원더를 통해 단계별 가이드 및 지원 기능을 제공합니다. 

슬라이드 바와 그래프 형태로 가입금액 변화에 따른 보장금액 변화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설계사의 성과를 높일 수 있는 △공동청약 △퀘스트(보상이벤트) △케어프로그램 등에 대한 특허도 등록했습니다.

원더는 둘 이상의 설계사가 공동으로 청약을 진행해 계약성공률을 높이는 공동청약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기도 합니다. 

롯데손해보험은 보험업 전 과정에서의 완전한 디지털 전환(DT)을 선언하고, 지난해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와 디지털 영업 지원 플랫폼 원더를 출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디지털 혁신을 완성하고, 그동안 일궈낸 혁신의 결과를 온전히 고객과 설계사의 혜택 증대로 환원할 계획입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원더(wonder™)를 이용하는 설계사는 시공간적 제약에서 벗어나 보험 영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설계사의 전반적인 영업 업무를 도울 수 있는 창의적인 기능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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