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푸틴 회담 준비중"…우크라전 종전 논의 속도낼 듯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1.10 13:04
수정2025.01.10 13:08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AP 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을 조율 중이라고 9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조기 종식을 강조해온 트럼프 당선인이 특유의 '톱다운' 외교를 통해 종전 협상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거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플로리다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공화당 소속 주지사들과의 회의 전 발언에서 "그가 만나기를 바라고 있고, 우리는 그것(회담)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그는 회담과 관련한 구체적인 일정은 언급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 운동 과정에서 "취임하면 24시간 안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까지 공언하는 등 우크라이나 전쟁의 조기 종식을 강조해왔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데 미국이 불필요한 자금을 낭비하고 있다는 인식에 따른 주장이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3자 회동 형식으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습니다.
작년 11월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트럼프 당선인은 푸틴 대통령과도 직접 대화할 의지가 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드러내왔습니다.
그는 지난 달 16일 기자회견에서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러시아 군인들이 "천문학적으로" 희생되고 있다면서 푸틴 대통령과도 대화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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