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경제일정] 中 12월 수출 증가세 주목…11월엔 6.7%↑ 그쳐
SBS Biz 김기호
입력2025.01.10 10:45
수정2025.01.10 11:25
■ 세계는 경제는 '다음 주 경제일정' - 김기호 앵커
다음 주 주요 경제일정도 확인하시죠.
먼저, 13일 월요일입니다.
중국의 지난달 무역수지가 나옵니다.
특히 수출액 흐름이 중요한데, 앞서 11월엔 증가세가 크게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년 대비 6.7% 늘어나는데 그쳐, 10월의 12.7%에서 속도가 절반으로 줄었는데요.
여전히 견조한 증가세라고 해석할 수도 있겠지만, 중국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큰 축이 주춤한다는 건, 그만큼 우려도 커질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선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 바이오 투자행사가 막을 올립니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인데요.
16일까지 열립니다.
우리 기업들도 대거 참여하는 만큼, 관련주 움직임 잘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일본 증시는 이날 '경로의 날'로 휴장입니다.
계속해서 화요일 일정 보실까요.
다음 주는 미국 물가지표들이 줄줄이 나옵니다.
최근 미 연준 내에서 금리인하 속도조절 발언이 나올 때마다 인플레이션이 지목되는 만큼, 시장이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큰데요.
먼저, 화요일에 발표되는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관건입니다
물가 선행지표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앞서 11월 상승률은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로는 3%로, 2월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이밖에 전미자영업연맹이 발표하는 12월 소기업 낙관지수도 확인하시고요.
참고로 11월엔 트럼프 당선 효과에 8포인트 급등한 101.7로 집계됐습니다.
수요일로 넘어갑니다.
미국 생산자물가에 이어 소비자물가가 나옵니다.
이달 마지막 주, 미 연준 FOMC 회의를 앞두고, 가장 중요한 인플레이션 지표라고 할 수 있는데요.
지난달 발표된 11월 CPI 상승률은 시장 예상치에 정확히 부합하면서 안도감을 줬죠.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2.7% 였는데요.
다만,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3%를 계속 웃돌아, 이 부분을 주목해서 보셔야겠습니다.
국내에선 지난달 취업자수와 무역수지 집계가 나오고요.
그리고, 미국의 4분기 어닝시즌이 대형 금융사들을 필두로 본격적으로 막을 올립니다.
수요일엔 JP모건과 웰스파고, 씨티그룹이 개장 전 성적표를 내놓습니다.
체크하시고요.
이어서 목요일 일정입니다.
한국은행이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지난 회의에서 시장의 예상을 깨고, 연 3%로 2회 연속 내렸죠.
이후 미 연준의 이른바 '매파적 금리인하'와 원달러 환율 급등, 여기에 내수부진까지, 한국은행의 고민이 깊습니다.
추가 금리인하로 공격적인 경기부양에 나서느냐, 지켜보면서 일단 유지하느냐, 결과가 주목됩니다.
미국의 지난달 소매판매 집계도 시장이 주목하는 큰 변수인데요.
미국 경제가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건, 뜨거운 소비가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인데, 11월에 이어 견조한 증가세가 이어졌을지 체크하시고요.
실적 발표는 모건스탠리와 뱅크오브아메리카, 그리고 골드만삭스가 예정돼 있습니다.
마지막, 금요일 일정 보실까요.
중국 경제가 지난해 '5% 안팎' 성장률 목표치를 달성했을지 결정됩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4분기 GDP 성장률을 발표하는데, 앞서 3분기에 4.6%에 그쳐 목표 달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는 상태입니다.
이 외에도 각종 지표들이 쏟아지는데요.
지난달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그리고 고정자산투자 집계 등, 챙겨봐야 할 수치들이 많습니다.
바쁜 한 주가 될 것 같습니다.
다음 주 주요 경제일정 짚어봤습니다.
다음 주 주요 경제일정도 확인하시죠.
먼저, 13일 월요일입니다.
중국의 지난달 무역수지가 나옵니다.
특히 수출액 흐름이 중요한데, 앞서 11월엔 증가세가 크게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년 대비 6.7% 늘어나는데 그쳐, 10월의 12.7%에서 속도가 절반으로 줄었는데요.
여전히 견조한 증가세라고 해석할 수도 있겠지만, 중국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큰 축이 주춤한다는 건, 그만큼 우려도 커질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선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 바이오 투자행사가 막을 올립니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인데요.
16일까지 열립니다.
우리 기업들도 대거 참여하는 만큼, 관련주 움직임 잘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일본 증시는 이날 '경로의 날'로 휴장입니다.
계속해서 화요일 일정 보실까요.
다음 주는 미국 물가지표들이 줄줄이 나옵니다.
최근 미 연준 내에서 금리인하 속도조절 발언이 나올 때마다 인플레이션이 지목되는 만큼, 시장이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큰데요.
먼저, 화요일에 발표되는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관건입니다
물가 선행지표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앞서 11월 상승률은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로는 3%로, 2월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이밖에 전미자영업연맹이 발표하는 12월 소기업 낙관지수도 확인하시고요.
참고로 11월엔 트럼프 당선 효과에 8포인트 급등한 101.7로 집계됐습니다.
수요일로 넘어갑니다.
미국 생산자물가에 이어 소비자물가가 나옵니다.
이달 마지막 주, 미 연준 FOMC 회의를 앞두고, 가장 중요한 인플레이션 지표라고 할 수 있는데요.
지난달 발표된 11월 CPI 상승률은 시장 예상치에 정확히 부합하면서 안도감을 줬죠.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2.7% 였는데요.
다만,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3%를 계속 웃돌아, 이 부분을 주목해서 보셔야겠습니다.
국내에선 지난달 취업자수와 무역수지 집계가 나오고요.
그리고, 미국의 4분기 어닝시즌이 대형 금융사들을 필두로 본격적으로 막을 올립니다.
수요일엔 JP모건과 웰스파고, 씨티그룹이 개장 전 성적표를 내놓습니다.
체크하시고요.
이어서 목요일 일정입니다.
한국은행이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지난 회의에서 시장의 예상을 깨고, 연 3%로 2회 연속 내렸죠.
이후 미 연준의 이른바 '매파적 금리인하'와 원달러 환율 급등, 여기에 내수부진까지, 한국은행의 고민이 깊습니다.
추가 금리인하로 공격적인 경기부양에 나서느냐, 지켜보면서 일단 유지하느냐, 결과가 주목됩니다.
미국의 지난달 소매판매 집계도 시장이 주목하는 큰 변수인데요.
미국 경제가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건, 뜨거운 소비가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인데, 11월에 이어 견조한 증가세가 이어졌을지 체크하시고요.
실적 발표는 모건스탠리와 뱅크오브아메리카, 그리고 골드만삭스가 예정돼 있습니다.
마지막, 금요일 일정 보실까요.
중국 경제가 지난해 '5% 안팎' 성장률 목표치를 달성했을지 결정됩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4분기 GDP 성장률을 발표하는데, 앞서 3분기에 4.6%에 그쳐 목표 달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는 상태입니다.
이 외에도 각종 지표들이 쏟아지는데요.
지난달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그리고 고정자산투자 집계 등, 챙겨봐야 할 수치들이 많습니다.
바쁜 한 주가 될 것 같습니다.
다음 주 주요 경제일정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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