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북한군 4천명 사상…北, 국민 소중히 여기지 않아"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1.10 09:57
수정2025.01.10 09:58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현지시간 9일 서방 지원국들에 군대를 보내달라고 요청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를 요청하는 과정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군 사상자가 4천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독일 람슈타인 미 공군기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방위연락그룹(UDCG) 회의에서 "작년에 프랑스가 우크라이나에 파견대를 배치하자는 아이디어를 내놨다"며 "이를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더 실질적으로 노력하자. 영국을 비롯한 일부 파트너로부터 이를 지지한다는 신호를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국민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으며 우리가 아는 한 오늘까지 4천명을 잃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그는 지난 5일 미국 팟캐스트 인터뷰에서는 "북한군 1만2천명이 도착해 오늘까지 3천800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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