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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머니] 서울 평당 분양가 2천만원 목전?

SBS Biz 윤진섭
입력2025.01.10 07:53
수정2025.01.10 10:05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하우머니' - 송승현 도시와 경제 대표 

경제 전반적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가격도 보합으로 전환되면서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된 것 아닌가 싶어요. 반면 지금이 내 집 마련 적기라는 말도 나오는데요. 최근 부동산 소식과 함께 시장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송승현 도시와 경제 대표 자리했습니다. 

Q. 먼저 집값 살펴보겠습니다. 지난주 수도권 집값이 하락 전환한데 이어 서울도 보합으로 돌아섰습니다. 대출 규제가 이어지고 있는 와중에 정국이 불안하니 관망세가 짙어진 모습인데요. 부동산 시장 분위기 어떤가요?

-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지금이 내 집 마련 적기?
- 수도권 이어 서울도 '찬바람'…최근 집값 추이는?
- 전국 아파트값 8주 연속 하락…서울은 2주째 '보합'
-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 0.02%…전국 - 0.03%
- 41주 연속 상승하던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0.00%
- 부동산원 "재건축 추진 단지 등 일부 상승세 지속"
- 서울, 대출규제 등에 관망세 지속…보합세 유지
- 강남권, 서초·송파구 등 상승…중랑·동대문구 하락
- 지방 아파트 매매가격 - 0.05% 하락…하락폭 확대
-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0.0%…보합세 유지
- 82주 연속 오르던 서울 전세, 3주 보합 후 하락 전환
- 수도권 전셋값 0.00%…지방, 하락에서 보합으로

Q. 대출 규제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대폭 줄고 있습니다. 서울 대부분 자치구에서 거래가 반토막 나고 매물이 쌓이고 있다는데요. 대출 규제 여파가 생각보다 큰 것 같아요?

- 대출 규제에 쌓이는 매물…여파 어디까지?
- 스트레스 DSR 2단계 후 서울 아파트 거래량 '반토막'
- 서울 전체 9~12월 거래량 직전 4개월 대비 58%↓
- 서울 25개 자치구 중 24곳 '절반'…60% 이상도 8곳
- 광진·서초·성동구 65% 이상 급감…광진구 68.1%↓ 
- 서울 집값 상승 주도 강남 3구·마용성도 '거래 절벽'
- 작년 서울 거래, 상반기 '패닉 바잉' 후 하반기 '한파'
- 현재 수도권 1.25%·지방 0.75% 스트레스 금리 적용
- 시중 은행권 가계대출 총량 제한에 돈줄 막힌 시장
- 거래량 줄며 매물 적체 현상도 심화…1년 새 16.3%↑
- 경기 침체에 정치적 불확실성…하반기 상승 요인↑

Q. 그런데 앞으로 대출 규제가 더욱 강화될 예정입니다. 전세자금대출 보증 비율을 낮추고 7월이면 스트레스 DSR 3단계가 시작되죠. 아무래도 집값에 영향이 있을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 부동산 시장 옥죄는 대출 규제…더 강화되나?
- 가계대출 급증…200조 원 돌파한 전세대출 관리 '시동'
- 금융위, 늦어도 3월부터 전세보증 100%→90% 이하로
- 은행 전세대출, 주택금융공사·HUG·서울보증보험 보증
- '신용대출'인 전세대출…은행 통상 90~100% 전세보증
- 금융위 "전세대출, 주거안정에 필요하지만 시장 부담"
- 투기적 주택수요·갭투자자 등 100% 보증비율 악용
- 가계부채 관리·집값 안정 위해 수도권 전세보증 축소
- 금융위, 전세대출의 DSR 포함 방안 당분간 유보
- 고가전세·고소득 빼고 서민·빌라전세 영향권 우려도
- 고강도 스트레스 DSR 3단계 규제 7월 시행 예정
- 3단계 DSR, 제2금융권 주담대·신용·기타 대출 적용
- 시장 일각, 3단계 시행 유예·연기 가능성도 거론
- 전문가 "가계대출 규제, 부동산 시장 상수이자 변수"

Q. 그런데 강남권은 이런 분위기와는 별개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거래가 줄었다고는 하지만 집값 자체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데요. 반면 지방은 상황이 점점 더 좋지 않습니다. 지방 아파트 11채가 있어야 서울에서 똘똘한 한 채를 산다는데요. 양극화가 점점 심해지고 있어요?

- '그들만의 리그' 거래 실종 속 신고가 지역 어디?
- 강남권 인기 단지 일부 하락 거래…호가는 '그대로'
- 강남·서초·송파 등 매매가격 여전히 '나홀로' 상승세
- 신축·대단지 아파트 많은 송파…보합 후 상승 가능성 
- 전문가들 "현재 거래량 줄었을 뿐 호가는 내리지 않아"
- 아파트- 비아파트, 서울- 지방 간 양극화 더욱 심각
- 강남은 '딴 세상'…서울 '대장 아파트' 집값 더 올라
- KB '선도아파트 50 지수' 지난달 전월비 0.85% 상승
- 강남권, 정부 대출규제 영향 적어…재건축 등 호재
- 신고가 거래도 지속…압구정 현대 14차 47억 신고가
- 중저가 아파트, 대출규제 '민감'…갈수록 집값 약세
- 지방 아파트 11채 팔아야 서울 '똘똘한 1채' 매입
- 작년 '똘똘한 한 채' 수요 몰려…지방 부동산은 하락

Q. 집값이 주춤한 사이 내 집 마련을 고민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1분기가 타이밍이라는 얘기도 나옵니다. 올해 주목해야 할 지역이나 주의할 점 뭐가 있을까요?

- 서울마저 집값 하락세, '내 집 마련' 적기일까?
- 지난해 수도권 신축 강세…"서울, 올해도 비슷할 듯"
- 강남권 신고가 거래 지속 예상…"올해도 고공행진"
- 비강남권, 집값 탄력 더 클 듯…"관망세 짙어질 수도"
- 내 집 마련, 다른 지역 대비 저평가된 지역 찾아야
- 전문가 "다른 지역과 격차 많이 벌어진 곳 진입"
- 올해 금리하락 전망 예상…대출규제 효과 감소할까
- 1월 금통위 기준금리 인하 관건…주담대 금리 영향
- 전문가 "서울은 '상고하고', 전국은 '상저하고' 예상"

Q. 다음은 분양 시장 살펴보죠. 집값과는 다르게 분양가는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은 평당 평균 분양가가 2천만 원을 목전에 두고 있어요?

- 집값 하락세 속 분양가 오름세…청약시장 찬바람?
- 서울 아파트 m²당 분양가 2000만 원 시대 '목전'
- 서울 분양가 지난해 급등…연말 m²당 평균 1997만 원
- 최근 서울 신규 m²당 평균 분양가 1년 새 33.6% 상승
- 지난해 서울 분양, 강남 3구 집중…분양가 상승 주도
- 강남 3구, 서초구 '메이플자이' 등 총 9개 단지 분양
- 광진구 분양가 '최고' 기록…m²당 평균 4029만 원
- 비수도권, 부산 수영구 m²당 분양가 1447만 원 '최고'

Q. 상황이 이러니 서울 분양 시장에서도 미계약 물량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쟁률이 수십 대 1을 기록했던 단지들도 계약 포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주변 아파트들보다 분양가가 높다 보니 완판이 될까 싶어요?

- 서울 분양시장도 미계약 '속출'…완판은 '글쎄'?
- 고분양가로 사라진 '로또청약'…서울 미분양 '휘청'
- 서울 알짜단지 미분양…대출 규제에 계약포기 속출
- 대출 규제 강화·매수 심리 위축…분양가 상승 부담↑
- '힐스테이트 등촌' 예비당첨자 계약에도 '완판 실패'
- '서울원 아이파크' 등 포함 서울 미분양 2000여 가구
- 소형 10억대 노원구 '서울원 아이파크' 558 가구 미달
- '서울원 아이파크' 자체 홈페이지로 무순위 청약 진행
- 냉랭해진 분양 시장…"서울 무순위 청약 물량 노려라"
- 전문가 "'옥석 가리기'로 내 집 마련 나서는 것 검토"

Q. 범위를 수도권으로 넓히면 상황이 더 안 좋습니다. 일부 단지에서는 계약조건을 추가하기도 했는데요. 미분양 털어내기 위해 현금을 지급하거나 아예 할인 분양도 나옵니다. 이럴 때일수록 조건만 보기보다 옥석을 잘 가려야 할 것 같아요?

- 서울도 미분양 속출…'옥석 가리기' 어떻게?
- 무순위 청약 일시 증가…"내 집 마련 방법될 수도"
- 신축 분양가 꾸준히 상승세…공급난 우려도 지속
- 주변 기존 아파트 비교해 공급가 저렴한 곳 찾아야
- 전문가 "역세권·1000 가구 이상 대단지 눈여겨봐야"
- 수도권도 미분양 '출혈 마케팅'…현금 지급까지 나서
- 수도권 미분양 해소에 계약금 정액제·중도금 무이자
- 서울 미분양 단지, 추첨 통해 명품 가방 경품 행사
-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시간 두고 미분양 상황 봐야"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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