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발톱' 드러낸 연준…"12월 마지막 인하, 당분간 쉬어야"
SBS Biz 조슬기
입력2025.01.10 05:49
수정2025.01.10 07:21
[앵커]
미 연준 내부에서 금리인하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금리 인하가 이번 통화정책 재조정 사이클의 마지막 단계가 되어야 한다는 발언까지 나왔는데요.
조슬기 기자, 금리를 더 내릴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나왔다고요?
[기자]
매파적 성향의 대표 주자 미셸 보우먼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가 추가 금리 인하 움직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보우먼 이사는 현지시간 9일, 캘리포니아 은행가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미 연준의 12월 금리 인하가 'final step', 즉 최종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12월 금리인하 결정을 지지했던 것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책 재조정의 마지막 단계였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보우먼 이사는 지난해 9월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0.5%p 내리는 '빅컷'을 단행할 때 반대했던 유일한 인물이기도 한데요.
그는 또 이날 연설에서 현재의 정책 금리가 성장을 지지하거나 제한하지 않는 '중립' 수준에 가깝다는 평가도 내렸습니다.
[앵커]
밤사이 다른 연준위원들의 발언도 있었는데, 전해주시죠.
[기자]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 뉴저지주 전미기업이사회(NACD) 경제 전망 행사에서 "연준이 당분간 금리인하를 쉬는 게 적절하다"고 언급했습니다.
하커 총재는 "불확실한 세계에서 정책은 지표에 의존해야 하고 위험에 가장 잘 대비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야 한다"며, "연준은 데이터가 더 나올 때까지 현재 위치에서 당분간 더 머무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시간이 지나면 더 많은 완화가 적절하겠지만, 지난해 9월에 생각했던 것보다 올해 금리인하는 다소 적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공개된 12월 FOMC 의사록에서도 위원들은 인플레이션과 도널드 트럼프 2기 정책이 일으킬 불확실성 등을 언급하며, 금리 인하에 속도조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미 연준 내부에서 금리인하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금리 인하가 이번 통화정책 재조정 사이클의 마지막 단계가 되어야 한다는 발언까지 나왔는데요.
조슬기 기자, 금리를 더 내릴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나왔다고요?
[기자]
매파적 성향의 대표 주자 미셸 보우먼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가 추가 금리 인하 움직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보우먼 이사는 현지시간 9일, 캘리포니아 은행가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미 연준의 12월 금리 인하가 'final step', 즉 최종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12월 금리인하 결정을 지지했던 것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책 재조정의 마지막 단계였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보우먼 이사는 지난해 9월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0.5%p 내리는 '빅컷'을 단행할 때 반대했던 유일한 인물이기도 한데요.
그는 또 이날 연설에서 현재의 정책 금리가 성장을 지지하거나 제한하지 않는 '중립' 수준에 가깝다는 평가도 내렸습니다.
[앵커]
밤사이 다른 연준위원들의 발언도 있었는데, 전해주시죠.
[기자]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 뉴저지주 전미기업이사회(NACD) 경제 전망 행사에서 "연준이 당분간 금리인하를 쉬는 게 적절하다"고 언급했습니다.
하커 총재는 "불확실한 세계에서 정책은 지표에 의존해야 하고 위험에 가장 잘 대비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야 한다"며, "연준은 데이터가 더 나올 때까지 현재 위치에서 당분간 더 머무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시간이 지나면 더 많은 완화가 적절하겠지만, 지난해 9월에 생각했던 것보다 올해 금리인하는 다소 적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공개된 12월 FOMC 의사록에서도 위원들은 인플레이션과 도널드 트럼프 2기 정책이 일으킬 불확실성 등을 언급하며, 금리 인하에 속도조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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