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원 외교위 동아태소위 위원장에 한국계 영 김 의원
SBS Biz 김성훈
입력2025.01.10 05:38
수정2025.01.10 05:49
[3선 연방 하원의원인 영 김 의원이 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 선거 사무소 인근에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인터뷰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미 캘리포니아)=연합뉴스)]
한국계 3선 연방 하원의원인 영 김 의원(공화·캘리포니아)이 하원 외교위원회 산하 동아시아·태평양소위 위원장으로 선임됐습니다.
브라이언 매스트 하원 외교위원장(공화·플로리다)은 현지시간 9일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매스트 위원장은 "김 의원은 중국 공산당의 뒷마당에서 미국의 입지를 강화하는 것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미국의 리더십을 쉼 없이 알리기 위해 일하는 투사"라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동아태 지역은 미국의 가장 큰 지정학적 경쟁지역일 뿐만 아니라 미국의 강력한 동맹·파트너가 있는 곳"이라면서 "미국의 미래 국가안보는 이 지역에서의 미국 외교 정책 결정에 달렸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미국이 이 지역에서 인권을 증진하고 자유를 사랑하는 국가들을 지지하고 동맹국과의 자유 무역을 강화하는 한편 적들에게 책임을 묻는 것을 선도할 수 있도록 초당적으로 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동아태 소위는 동아태국을 비롯한 국무부의 동아태 지역 관련 업무 등을 관할합니다.
김 의원은 직전 118대 의회에서는 외교위의 인도·태평양 소위원장을 지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설 황금 연휴 엿새 쉬나…또 내수부양 단골카드?
- 2."한국인이세요?" 태도 180도 돌변…여권파워 세계 3위
- 3.홍역 전 세계 대유행…'여기' 갔다가 자칫 홍역 치룬다
- 4.설 여행경비 40만원 쏩니다…역귀성 최대 40% 할인
- 5."대학 붙어 한시름 놨더니"...부모님들 이 소식에 '한숨'
- 6.믿고 샀는데 짝퉁?…이마트, 전액환불 무슨 일?
- 7.커지는 '반도체 겨울'…삼성, 혹한기 길어지나
- 8.月 437만원 벌고 고급차 모는 노인도 기초연금?
- 9.'임영웅 콘서트 돈 안 아까워요'…어느 새 소비 큰 손 5060
- 10.이랜드마저…구스다운이라더니 오리털로 '꽉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