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동빈 "지난해 그룹 역사상 가장 힘들었다"
SBS Biz 최윤하
입력2025.01.09 18:35
수정2025.01.10 07:42
[상반기 VCM 'AI 과제 쇼케이스'에서 설명을 듣는 신동빈 회장(사진=롯데그룹 제공)]
신동빈 롯데 회장이 '2025년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 옛 사장단회의)'에서 그룹 전반에 걸친 고강도 쇄신을 주문했습니다.
신 회장은 오늘(9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회의에서 "우리가 당면한 어려움의 근본 원인은 외부환경이 아닌 우리 핵심사업의 경쟁력 저하"라며 "지금 쇄신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 회장은 "지난해는 그룹 역사상 가장 힘들었던 한 해"라며 "빠른 시간 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유형자산 매각, 자산 재평가 등 다양한 방안을 시행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로 수익성을 높여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그룹의 성장을 이끈 사업일지라도 새로운 시각에서 사업모델을 재정의하고 사업 조정을 시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룹의 본질적인 쇄신을 위해 CEO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올해의 경영 방침으로는 '도전적인 목표 수립', '사업구조 혁신', '글로벌 전략 수립'을 제시했습니다.
신 회장은 "국내 경제, 인구 전망을 고려했을 때 향후 그룹의 성장을 위해 해외시장 개척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며 새로운 글로벌 사업 모색을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해외 시장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차별화된 사업 전략을 수립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 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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