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측 "'체포영장 집행' 150명 신원 확인 정보공개 청구"
SBS Biz 우형준
입력2025.01.09 18:19
수정2025.01.10 06:04
[윤석열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가운데)가 8일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지난 3일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경찰청 특별수사단 소속 경찰 등 150명의 신원확인을 위한 정보공개를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법률대리인인 윤갑근 변호사는 오늘(9일) "공수처와 경찰청 특수단은 지난 3일 불법·무효인 체포영장 집행을 명목으로 침입해 경호처 경호관들의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상해를 가하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지난 6일 공수처장과 경찰청 차장, 국방부 차관 등 11명을 고발했고, 오늘(9일) 후속 조치를 이행하기 위해 당시 동원된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 30명, 경찰 특수단 120명 등 모두 150여 명에 대해 신원과 소속을 명확히 하기 위한 정보공개를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체포영장 집행 당시 투입 인원들의 신원이 확인되면 추가 고발 조치에 나설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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