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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더 떨어집니다' 철원 -22도, 서울 -12도 등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1.09 17:41
수정2025.01.09 17:56

[강원 내륙과 산지 곳곳의 최저기온이 영하 20도 안팎으로 떨어지며 올겨울 최강 추위가 찾아온 9일 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리 매바위 인공폭포에서 강원소방본부 소속 119대원들이 구조 상황에 대비한 빙벽 등반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밤사이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10일 아침은 더 춥겠습니다. 강원도 철원 등은 영하 20도 이하로 떨어지겠습니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2도에서 영하 5도 사이로 예상됩니다. 
   
강원 산지 아침 기온이 영하 20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중부지방·전북 동부·경북 내륙은 영하 15도 내외, 나머지 남부지방은 영하 10도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겨울 들어 가장 기온이 낮았던 9일 아침(영하 14도에서 영하 4도 사이)보다 더 낮은 것입니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영하 6도∼영상 4도입니다. 
   
대부분 지역이 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는 상황은 같겠지만, 기온 자체는 9일 낮(영하 11도∼영상 3도)보다 오를 전망입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12도와 영하 2도, 인천 영하 11도와 영하 2도, 대전 영하 13도와 0도, 광주 영하 9도와 0도, 대구 영하 12도와 영상 1도, 울산 영하 10도와 영상 2도, 부산 영하 9도와 영상 3도입니다. 

이번 한파의 절정은 10일로 지나가겠지만, 이후에도 추위가 완전히 끝나진 않습니다. 
   
토요일인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도에서 영하 2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6도 사이겠습니다. 
 
일요일인 12일은 최저기온이 영하 14도∼0도, 최고기온이 영하 1도∼영상 8도로 예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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