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쉬기 힘들었는데, 이제는"…맑아진 서울 이유 있었다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1.09 16:24
수정2025.01.09 18:33
[지난해 11월 25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남산타워를 향해 바라본 하늘이 맑게 펼쳐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서울의 대기질이 관측을 시작한 2008년 이후 가장 양호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2024년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는 17.6㎍/㎥로 2008년(26㎍/㎥)대비 약 32% 줄었습니다.
초미세먼지 '나쁨'(36??75㎍/㎥)과 '매우 나쁨'(75㎍/㎥초과) 일수는 24일로 2008년(67일)의 약 3분의 1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좋음'(0~15㎍/㎥)인 날은 176일로 2008년(86일)과 비교하면 2배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서울시는 서울 시내버스에 압축천연가스(CNG)버스를 도입해 2014년 '탈(脫)경유화'를 완성하고,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녹색교통지역 상시 운행을 제한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추진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시는 또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량을 조기 폐차하거나 매연저감장치(DPF)를 부착한 차량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노후경유차 저공해사업', 매년 12월부터 다음 해 3일까지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가동하는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등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 동풍 유입 등 기상 여건이 개선됐고 중국 동북부 지역 대기질이 좋아진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시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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