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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 벨기에펀드에 속탄다 [기업 백브리핑]

SBS Biz 윤진섭
입력2025.01.09 16:15
수정2025.01.09 17:36

한국투자증권 계열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 벨기에펀드 때문에 속앓이 중입니다. 

이 펀드 벨기에 정부기관 들어선 건물, 임차권에 투자하는 상품인데, 설정 때보다 600억 이상 가치가 폭락해, 펀드 손실 확정됐습니다. 

대출 담보로 걸어둔 지분까지 모두 날리면서 투자금 전액 날릴 위기에 처했죠. 

거래정지되자, 투자자들 속속 금감원에 하소연했습니다. 

금감원, 불완전 판매 있었는지, 조사 중인데, 운용사도 속이 타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부동산 펀드 수두룩 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맵스 미국부동산 투자 펀드, 이지스자산운용, 글로벌 부동산 투자신탁 등 분쟁조정 심판대에 올랐거나 오를 여지가 있습니다. 

수십조에 달하는 해외 부동산 펀드, 곳곳에서 무너지는 징후가 포착되면서, 그, 후폭풍 거셀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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