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이달 부산점 닫는다…명동·인천공항점 집중
SBS Biz 신채연
입력2025.01.09 15:28
수정2025.01.09 16:05
[신세계면세점 부산점 (신세계면세점 제공=연합뉴스)]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이 오는 24일 영업을 종료합니다.
오늘(9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부산점 운영 특허권을 반납할 예정입니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1월 24일 특허권을 반납하기 위해 세관과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초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은 오는 2026년까지 영업할 수 있도록 특허권을 받았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급감하고 환율도 오르면서 면세점 업계는 침체를 겪고 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부산점도 실적 부진으로 문을 닫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신세계디에프는 남아있는 서울 명동 본점과 인천공항점 운영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내일(10일) 인천공항 2터미널 250번과 251번 게이트 사이에 에르메스 정식 매장을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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