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제주항공 사고기' 같은 기종, 기체 이상에 결항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1.09 15:05
수정2025.01.09 15:09
[진에어 B737-800 여객기(진에어 제공=연합뉴스)]
일본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오려던 진에어의 B737-800 기종 항공기가 기체 이상으로 현지 공항에 발이 묶이게 됐습니다.
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현지시간) 후쿠오카현 기타큐슈 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진에어 LJ350편(HL8017)은 점검 중 수평 꼬리날개 조정 장치에서 문제가 발견됐습니다.
진에어는 부품을 교환할 필요가 있어 정비에 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했고, 이에 이 항공기에 탔던 87명의 승객을 내리게 한 뒤 결항 조치했습니다.
승객들에게는 지연 및 결항 사실을 안내하고, 식사 쿠폰을 제공했으며, 승객들은 오후 2시 출발한 후속 정기편(LJ352편)으로 옮겨 타고 귀국 중입니다.
LJ350편은 지난달 29일 무안공항에서 사고가 발생한 제주항공 7C2216편과 같은 B737-800 기종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이 기종 총 101대를 운용하는 국내 항공사 6곳(대한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인천)에 대해 오는 10일까지 특별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 안전 운항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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