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우 신임 의협회장 "정부와 당장 만날 계획 없어…내부 단일화 먼저"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1.09 13:45
수정2025.01.09 13:46
[제43대 대한의사협회장에 당선된 김택우 전국광역시도의사협의회장이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김택우 신임 대한의협회장은 7일~8일 이틀 동안 전자투표로 진행된 보궐선거 결선 투표에서 1만7천7표를 얻으며 주수호 후보를 누르고 제43대 대한의사협회장에 당선됐다. (사진=연합뉴스)]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의협) 신임 회장은 9일 "정부와 당장 만날 계획은 없다"며 "우선 빠르게 내부를 정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택우 회장은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일주일 내로 현안에 대처할 상임 이사진을 구성할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신임 회장으로서 그의 앞에는 당장 논의가 필요한 2026년도 의과대학 정원 외에도 곧 2차 실행방안이 발표되는 정부 의료개혁안 대응 등 다양한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김 회장은 "내부 목소리를 단일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하며 "정부에 제시할 의료계 내부 의견을 수렴해 정부가 의협을 파트너로서 인정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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