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CES서 'K-AI 얼라이언스' IR 피칭데이…투자유치 지원
SBS Biz 김동필
입력2025.01.09 12:56
수정2025.01.09 12:57
[이소영 트웰브랩스 공동 창업자가 8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IR Pitching Day’에서 '영상을 이해하는 멀티모달 AI 모델'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사진=SKT)]
SK텔레콤(SKT)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과 함께 ‘IR 피칭 데이(Pitching Day)’를 개최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협력하는 스타트업으로, 새롭게 3개사가 합류하면서 총 25개사로 늘었습니다.
출범 2년을 맞은 K-AI 얼라이언스에 새로 합류한 기업은 AI 영상 분석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한 트웰브랩스와 AI 검색 서비스 개발 기업 라이너,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이모코그입니다.
SK 공동전시관에서는 페르소나AI가 '엣지 AI 기술의 미래', 임프리메드가 'AI를 활용한 동물과 인간의 항암제 효능 예측 기술', 래블업이 'AI 모델 훈련 및 서비스를 위한 AI 인프라 플랫폼'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새로 합류한 트웰브랩스는 '영상을 이해하는 멀티모달 AI 모델', 이모코그는 'AI 기반 치매 관리 플랫폼'을 소개했습니다.
임성원 임프리메드 대표는 "전 세계에서 10만 명이 넘게 찾는 글로벌 이벤트인 CES에서 기술과 비전을 공유하게 돼 기쁘고, 이 기회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AI 얼라이언스가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네트워킹 이벤트에서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 및 유망 AI 스타트업이 모여 올해 CES와 AI 트렌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VC)과 교류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영상 SKT 대표는 "글로벌 AI 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대한민국 AI 혁신 기업 간의 교류와 협력은 필수"라면서 "K-AI 얼라이언스가 우리나라 대표 AI 하나 된 팀으로 뭉쳐 AI 산업 발전을 주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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