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못버틴 영끌족 결국…경매 넘어간 아파트 '무려'
SBS Biz 류정현
입력2025.01.09 11:43
수정2025.01.09 14:01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건수가 3천500건을 넘어서며 2020년 11월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9일 발표한 '2024년 12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3천510건으로 전달(3천408건) 대비 3% 증가했습니다. 이는 2020년 11월(3천593건) 이후 최대치입니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115건으로 2013년 4월(125건) 이후 11년 8개월 만에 최다 건수를 기록했으며 대구(288건), 충남(260건), 충북(154건) 등도 지난해 월별 최다 건수를 찍었습니다.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대출 규제, 탄핵 정국 등으로 인한 부동산 시장 관망세가 경매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업계 해석입니다. 서울 아파트 낙찰률은 전달(48.3%) 대비 8.5%포인트 하락한 39.8%를 기록, 9개월 만에 40%선이 무너졌습니다.
한편 지난해 연간 서울 아파트 경매건수도 3천267건으로 2015년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낙찰가율은 92.1%로 2015년 이후 2번째로 낮았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CNN "트럼프, 몇 주 전보다 전투 재개 더 진지하게 고려"
- 2.70조 넘게 던졌다…블룸버그 "외국인 韓 주식 이탈 가속"
- 3."삼전닉스 우습다, 우린 1인당 440억"…벼락부자된 월급쟁이들
- 4.아빠차 열풍…넘사벽 국민차 1위, 줄서서 샀다
- 5."하이닉스 덕분에 96억 벌었다"…일본인 계좌 인증에 술렁
- 6.'밥 안 먹고 축의금 5만원 내자도 눈총?'…이젠 10만원이 대세
- 7.[현장연결] 삼성전자 운명의 성과급 협상…극적 타결 가능성은
- 8.[단독] 삼성·애플 벽 못 넘었다…샤오미 총판, 알뜰폰 철수
- 9.'불닭'으로 삼양 살린 며느리…드디어 회장 됐다
- 10."수입차 보고 있나"…아빠들 이 車 나오자마자 계약서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