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MBK 검찰 이첩, 사실 아냐"…허위사실 유포 조사 검토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1.09 11:41
수정2025.01.09 11:42
금융감독원이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검찰에 이첩됐다는 고려아연 측의 허위 주장에 대해 조사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오늘(9일) "고려아연 측이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자본시장법 위반 소지가 있어 조사 필요성을 검토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금감원은 오늘 설명자료를 내고 "MBK·영풍을 검찰에 이첩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8일) 일부 매체는 "금융당국이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의 미공개 컨설팅 정보를 넘겨받은 뒤 관련 정보를 적대적 인수합병(M&A)에 악용한 혐의를 발견하고 검찰에 이첩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고려아연 측과 MBK파트너스 측은 오는 23일 열릴 임시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을 펼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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