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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장관회의, 컨트롤타워로…'신속집행 목표' 상반기 358조"

SBS Biz 지웅배
입력2025.01.09 10:59
수정2025.01.09 11:06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늘(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조정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지방교육청 모두 역대 최고 수준의 신속집행 목표를 설정해 상반기에 358조원을 집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오늘(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내수가 조속히 활성화되도록 공공부문이 합심해 전례 없는 규모와 속도로 재정의 신속집행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85조원 규모의 민생·경기 활성화 사업은 1분기 40%·상반기 70%를 집행하고, 상반기 공공기관 및 민간투자로도 각각 37조6천억원, 2조8천억원을 투입해 건설경기 회복 등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그러면서 "반도체특별법, 전력망특별법 등 경제입법도 '여·야·정 국정협의체' 등을 통해 신속히 추진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가능한 사안은 1~2월 중으로 마무리 짓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국가정책 콘트롤타워로서 본격 가동한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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