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비 올해도 최대 40만원 쏩니다"…中企 근로자라면
SBS Biz 지웅배
입력2025.01.09 10:23
수정2025.01.09 10:23
당정은 오늘(9일) 국회에서 열린 '설 성수품 가격안정 및 소비 진작을 위한 당정협의회'에서 설 연휴까지 배추·무·사과·배 등 16대 성수품의 공급 물량을 평시보다 1.5배 확대하기로 했다고 김상훈 정책위의장이 밝혔습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농산물은 작년부터 이어진 빈번한 이상기후 등으로 수급 여건이 그리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정부 비축 물량, 농협 계약재배 물량 등을 집중공급하고 도축장을 주말에도 운영하는 등 축산물 공급량도 대폭 늘리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 지원 및 유통업체 자체 행사를 연계한 주요 성수품 할인 판매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명절 기간 소비 진작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5조 5천억 원 규모의 온누리 상품권을 발행하고 할인율을 15%로 상향하는 한편 환급 행사 등도 진행합니다.
카드형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으로 13만 원 상당 물품을 구매하면 4만 원 할인 혜택이 주어집니다.
당정은 아울러 연휴 기간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KTX·SRT 역귀성 30∼40% 할인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중소기업 근로자 15만 명에게 총 40만 원의 국내 여행경비를 지원하고 비수도권 숙박 최대 3만 원 할인 쿠폰 100만 장을 신규 배포합니다.
영세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연간 최대 30만 원 지원 및 폐업 지원금 사업이 다음 달 개시되고 저소득·중증장애인 근로자 1만 3천 명에 대한 월 7만 원의 교통비도 조기 지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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