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CJ푸드빌 뚜레쥬르, 말레이시아 진출…"동남아 확대"

SBS Biz 신채연
입력2025.01.09 10:11
수정2025.01.09 11:42


CJ푸드빌의 뚜레쥬르가 말레이시아에 진출합니다.

뚜레쥬르는 어제(8일)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기업인 '스트림 엠파이어 홀딩스'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뚜레쥬르는 인도네시아에서의 성공적인 사업 운영, 확장세를 기반으로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해 동남아시아 대표 할랄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힌다는 계획입니다.

말레이시아 베이커리 제품 시장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농식품수출정보(KATI)에 따르면 2023년 말레이시아 베이커리 제품 시장의 규모는 138.2억 링깃(한화 약 4.4조원) 수준이며, 2024년부터 2028년까지 매년 5.19%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뚜레쥬르는 전했습니다.

뚜레쥬르는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 체결 후 올해 상반기에 말레이시아에서 1호점을 오픈하고 향후 주요 입지로 출점을 확산할 계획입니다.

뚜레쥬르의 MF 파트너사인 '스트림 엠파이어 홀딩스'는 다양한 리테일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기반 회사입니다.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F&B, 편의점 및 패션 리테일 등 약 200개 이상의 다양한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말레이시아에서도 뚜레쥬르의 건강하고 신선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구축해 동남아시아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인도네시아에서의 성공적인 사업 기반과 말레이시아 현지 파트너사의 인프라 등을 활용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신채연다른기사
다이어트 결심했는데…닭가슴살 샐러드에 대장균이
신세계면세점, 이달 부산점 닫는다…명동·인천공항점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