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오늘 사장단회의…AI 성과 공유
SBS Biz 최윤하
입력2025.01.09 09:10
수정2025.01.09 14:43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롯데 제공)]
롯데가 오늘(9일) 롯데월드타워에서 '2025 상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 옛 사장단회의)'을 진행합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 및 실장, 사업군 총괄대표와 계열사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합니다.
롯데는 대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 그룹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전략을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경영성과를 평가하고 재무·HR 등 경영 전반에 대한 전략이 논의됩니다.
신 회장은 각 계열사 CEO들에게 그룹 경영 방침에 대한 메시지를 직접 전할 예정입니다.
VCM에 앞서서는 그룹 내 AI 적용 사례를 소개하는 'AI 과제 쇼케이스'가 열립니다. 롯데이노베이트, 대홍기획 등 9개 계열사가 참여해 AI 활용 사례들을 발표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롯데이노베이트의 생성형 AI 플랫폼인 '아이멤버'를 활용한 회의록·보고서 작성을 시연하고, 대홍기획은 광고 마케팅 플랫폼인 '에임스'를 소개합니다. 롯데건설은 안전 관리에 AI 기술을 적용한 사례와 구체적인 기능을 발표합니다.
신 회장은 지난 2일 임직원들에게 전한 신년사에서 "경제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워 혁신 없이는 더 큰 위기를 맞을 수 있다"라고 강조하며, "올 한 해 더욱 강도 높은 쇄신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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