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족집게' 마이크 윌슨 "상반기 변동성 클 것"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1.09 06:45
수정2025.01.09 06:45
월가의 대표적인 비관론자이자 족집게로 알려진 마이크 윌슨 모건스탠리 수석 미국 주식 전략가는 현지시간 7일 블룸버그에 출연해 "올해 상반기 증시 변동성이 클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윌슨 전략가는 "상반기에는 증시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트럼프 행정부가 이 모든 정책들을 실제로 이행하고 시장이 여기에 적응한다면 하반기는 주식에 훨씬 더 좋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가 가장 낙관적인 섹터는 금융"이라며 "규제 완화에 대한 공감대가 많이 형성된 듯한 섹터"라고 설명했습니다.
윌슨 전략가는 인수합병(M&A)와 기타 자본 시장 활동에 대한 수요가 억눌려 있다"며 "두 번째로 낙관적인 섹터는 에너지와 원자재, 소재"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데이터 센터, 인프라, 로봇공학 등 현재 모두가 하고 싶어하는 이 모든 것들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소재와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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