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과기정통부, CES 혁신상 디지털 기업과 간담회…"유니콘 성장 돕겠다"

SBS Biz 김동필
입력2025.01.08 18:46
수정2025.01.09 09:00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현지시간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디지털 혁신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ICT R&D 성과의 기술사업화 및 지속성과 확장을 위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는 인공지능(AI)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모빌린트(온디바이스 AI용 저전력 소형 AI반도체)와 가우디오랩(AI 기반 영상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종합 솔루션), 산업 장비 및 기계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버넥트(세계 최초 스마트 안전 고글), 스마트시티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비트센싱(실시간 교통 모니터링 등 지능형 교통 시스템 솔루션), 확장 현실(XR) 기술 및 액세서리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한양대가 참석했습니다.

디지털 혁신상 수상기업들은 글로벌 성장과 시장 선점을 위한 정부의 뒷받침이 중요하다는 것에 입을 모았습니다.

또 R&D 성과가 상품·서비스로 개발돼 시장에 진입하고, 나아가 해외로 진출하는 글로벌 사업화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민관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제언했습니다.

간담회를 주재한 전영수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ICT는 기술발전 주기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신속·정확한 기술·시장 대응과 민관이 보유한 역량의 총결집이 중요하다"라면서 "CES 2025 현장에서 확인한 글로벌 트렌드와, 현장의 기업인 여러분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우리나라의 디지털 혁신 기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ICT 기술사업화 생태계 전 과정을 촘촘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김동필다른기사
원자력계 신년인사회…유상임 "차세대 원자력 개발 투자 강화"
한경협 퓨쳐리더스 캠프 개최…대학생·군인·의사 등 청년 15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