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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후, 세상을 바꿀 기업"…IBK 기업은행은 안다?

SBS Biz 박연신
입력2025.01.08 17:47
수정2025.01.08 18:38

[앵커] 

금융권도 이번 CES 2025에 출사표를 던졌는데요. 

IBK기업은행이 CES에 올해 첫 단독부스를 열었습니다. 

은행이 가전박람회에서 어떤 기술을 선보였을까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박연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은행원, 투자자, 기업육성자. 

이들 세 그룹이 현재의 재무성과가 아닌, 미래 잠재성을 측정해 유망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돕는 인공지능 AI입니다. 

IBK기업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개발한 미래성장모형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대출심사에 활용됩니다. 

버튼 몇 번 만에 우리나라 초격차 10대 산업을 중심으로 창업 기업의 사업 초기와 성장기를 나눠 기술준비도, 인재 유치 등을 평가해 미래성장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박재준 / 기업은행 미래성장모형 개발자 : 기존 여신평가에서 소외될 수 있는 혁신 기술기업들을 다양한 대안데이터를 통해 발굴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수 있고….] 

올해 CES2025에는 기업은행을 통해 발굴된 신생기업들을 글로벌 투자자에게 알릴 특별관도 마련됐습니다. 

[윤희영 / IBK 창공 참가기업(VSION) 대표이사 : 유럽 지역, (독일) 잘란트 지역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도 얻었고요. 창공 교육프로그램 종료 이후 투자, 시설 장비에 대한 대출까지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김형일 / IBK기업은행 전무이사 : 국내 창업 기업들이 글로벌 진출을 굉장히 원하거든요. IBK창관을 통해 선출된 8개 기업들이 글로벌 진출하는 데 도움을 줄 것 같고, CES에 창공관 운영뿐 아니라 다양한 면에서 창업 기업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이 같은 노력이 국내 혁신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창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SBS Biz 박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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