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18도, 어른신들 조심하셔요'…오늘밤부터 한파특보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1.08 17:28
수정2025.01.08 18:38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에서 한 어르신이 얼음이 언 계단을 힘겹게 오르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시는 8일 오후 9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올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는 데 따라 24시간 상황관리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파특보 가운데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발효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갑작스러운 기온 강하로 찾아온 이번 추위는 11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와 25개 자치구는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즉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합니다.
서울시 재난안전정보 포털 '서울안전누리'에서 실시간 재난속보를 제공하고 가까운 한파쉼터 등도 안내합니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파는 늘 가장 약한 곳을 먼저 찾아가 가장 오래 머문다. 서울시는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온기를 잃지 않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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