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펑펑'…청주공항 항공기, 활주로 제설에 25편 운항 지연
SBS Biz 최지수
입력2025.01.08 14:30
수정2025.01.08 14:36
[눈 내리는 청주공항 (사진=연합뉴스)]
오늘(8일) 충북 지역에 내린 눈으로 청주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필리핀 클락에서 출발해 이날 오전 6시 30분, 7시 30분께 청주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비행기 두편이 활주로에 쌓인 눈으로 인해 목적지를 변경, 인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이후 두 항공편은 활주로 제설작업이 마무리된 오전 11시 39분과 오전 11시 10분이 돼서야 청주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 밖에도 청주공항 출발 편 12편과 도착 편 11편의 운항이 지연됐습니다.
청주공항 관계자는 "밤사이 내린 눈으로 활주로에 3㎝가량의 눈이 쌓여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다"며 "현재 제설 작업은 마무리됐고 지연된 항공편을 순서대로 내보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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