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동행축제 매출 4.5조원 '역대 최대'
SBS Biz 오정인
입력2025.01.08 11:23
수정2025.01.08 12:00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이 '2024 동행축제'를 통해 총 4조5천억원의 매출실적을 거뒀습니다.
8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시작된 '12월 동행축제'가 온·오프라인 채널 등을 통해 직접매출 6천12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동행축제는 내수 활성화를 위해 전국적으로 열리는 대규모 소비축제로 지난 5월과 9월, 12월 각각 세 차례 진행됐습니다.
직·간접 매출규모는 지난 5월 1조2천974억원, 9월 2조4천284억원, 12월 8천89억원 등으로 총 4조5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세부적으로는 네이버쇼핑과 11번가를 비롯한 온라인채널 특별기획전, TV 홈쇼핑 등을 통한 온라인매출 5천359억원,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지역 특판전, 신세계·현대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출이 76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온누리상품권 1천744억원, 지역사랑상품권은 217억원이 판매돼 매출에 간접적 영향을 줬습니다.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12월 동행축제를 통해 2024년 한 해 소상공인과 함께한 여정이 잘 마무리 될 수 있었다"며 "2025년에도 동행축제를 통해 경제활력을 촉진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중기부는 내일(9일) LW컨벤션센터에서 12월 동행축제 참여기업들을 대상으로 ‘동행어워즈’를 개최합니다.
고객평가단 등 평가를 통해 선정된 10개사에게는 동행 트로피를 수여하며, 참여기업(25개사)에는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 교육과 회계·세무·마케팅 및 전문MD 컨설팅도 함께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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