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尹 2차 체포 시도…쌍특검법 본회의 재표결
SBS Biz 우형준
입력2025.01.08 11:22
수정2025.01.08 11:58
[앵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재발부 되면서 마감됐던 영장의 기한이 다시 늘어났습니다.
이미 한 차례 체포에 실패한 공조수사본부는 집행 시기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우형준 기자, 2차 집행 시기 언제로 예상됩니까?
[기자]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나 세부적인 내용이 나오진 않았습니다.
어제(7일) 공수처장이 두 번째 집행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나서겠다고 밝힌 만큼 신중하게 접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지난 3일 1차 집행 때 경호처의 강한 저항으로 실패했기 때문에 국수본은 경호처 직원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방법 그리고 경찰 특공대 투입 등 다양한 변수에 맞는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상 체포영장 기한은 일주일인데, 서울서부지법은 수사의 밀행성을 이유로 재발부 사유와 담당 재판부 등을 공개하지 않았고, 공수처도 유효기간이 언제까지인지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당장 오늘(8일) 집행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국회는 오늘 일정이 바쁩니다.
내란과 김 여사 특검법, 이른바 쌍특검법 재표결이 예정돼 있죠?
[기자]
오후 2시로 예정돼 있는데요.
재표결에 부쳐질 법안은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양곡관리법 등 모두 8개입니다.
재표결 법안은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일 경우 가결됩니다.
쌍특검법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지난달 31일 거부권을 행사하며 다시 국회로 돌아왔는데요.
국민의힘이 부결을 당론으로 정한 만큼 본회의 통과 가능성은 높지 않을 전망입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이번에 부결돼도 통과될 때까지 계속 발의하겠다며 압박하고 있습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재발부 되면서 마감됐던 영장의 기한이 다시 늘어났습니다.
이미 한 차례 체포에 실패한 공조수사본부는 집행 시기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우형준 기자, 2차 집행 시기 언제로 예상됩니까?
[기자]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나 세부적인 내용이 나오진 않았습니다.
어제(7일) 공수처장이 두 번째 집행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나서겠다고 밝힌 만큼 신중하게 접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지난 3일 1차 집행 때 경호처의 강한 저항으로 실패했기 때문에 국수본은 경호처 직원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방법 그리고 경찰 특공대 투입 등 다양한 변수에 맞는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상 체포영장 기한은 일주일인데, 서울서부지법은 수사의 밀행성을 이유로 재발부 사유와 담당 재판부 등을 공개하지 않았고, 공수처도 유효기간이 언제까지인지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당장 오늘(8일) 집행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국회는 오늘 일정이 바쁩니다.
내란과 김 여사 특검법, 이른바 쌍특검법 재표결이 예정돼 있죠?
[기자]
오후 2시로 예정돼 있는데요.
재표결에 부쳐질 법안은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양곡관리법 등 모두 8개입니다.
재표결 법안은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일 경우 가결됩니다.
쌍특검법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지난달 31일 거부권을 행사하며 다시 국회로 돌아왔는데요.
국민의힘이 부결을 당론으로 정한 만큼 본회의 통과 가능성은 높지 않을 전망입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이번에 부결돼도 통과될 때까지 계속 발의하겠다며 압박하고 있습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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