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5%할인이 어디냐...서울 사랑상품권 2940억 푼다
SBS Biz 류정현
입력2025.01.08 10:34
수정2025.01.08 11:25

서울시가 설 명절을 맞아 2천940억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5% 할인된 금액에 발행한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행하는 지역상품권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각 자치구에서 발행합니다. 해당 상품권은 각 자치구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종로사랑상품권의 경우 종로구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가능한 식입니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서울시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정해진 구별로 나눠서 상품권 발행을 시작합니다. 성북·관악구 등을 시작으로 7개 자치구 상품권은 오는 14일에, 성동·강서구 등 7개 자치구 상품권은 15일에, 용산·강동구 등 9개 자치구 상품권은 16일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단 중구와 서대문구는 이번 상품권 발행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자료=서울시]
해당 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에서 5%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월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습니다. 보유 한도는 1인당 150만원입니다.
이와 함께 8개 자치구(성동·강서·성북·도봉·구로·동작·관악·강남)는 지역상품권 결제 시 결제금액의 2~5%를 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페이백 혜택도 제공합니다.
구매 이후 상품권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전액 취소할 수 있습니다. 현금 구매(계좌이체)의 경우 보유 금액 중 60% 이상 소진한 경우에 한해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로 상품권을 구매한 경우 잔액 환불, 선물하기는 불가능합니다.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설 명절을 맞아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하게 됐다”며 “이번 발행으로 시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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