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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뷰티테크 스타트업 키운다…22억원 투자펀드

SBS Biz 최윤하
입력2025.01.08 10:21
수정2025.01.08 10:31

[LG생활건강-인포뱅크 밸류업 벤처투자조합 출범식 (사진=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이 22억 원 규모의 투자펀드를 설립하고 뷰티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합니다.

오늘(8일) 오전 LG사이언스파크에서 협약식에서 LG생활건강은 인포뱅크와 'LG생활건강-인포뱅크 밸류업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했습니다. LG생활건강은 주요 출자자로 참여하고, 인포뱅크 투자사업부인 '아이엑셀'이 운영을 맡습니다.

아이엑셀은 기업 가치 1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다음 달 총 운용자산 1천100억 원을 달성할 전망입니다.

LG생활건강은 뷰티테크와 헬스케어 분야에서 유망한 스타트업에 투자해 글로벌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강내규 LG생활건강 CTO는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 기회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종철 아이엑셀 대표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뷰티테크 벤처투자조합의 성공적인 펀드 운용을 위해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생활건강-인포뱅크 밸류업 벤처투자조합은 LG생활건강이 다방면으로 추진해 온 뷰티 스타트업 육성 및 협력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 K-뷰티 스타트업 투자 펀드인 '마크-솔리드원 뷰티인텔리전스펀드 1호'에 50억 원을 투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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