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韓 경제성장률 전망 1% 초반대…'성장률 쇼크' 경고
SBS Biz
입력2025.01.08 06:44
수정2025.01.08 07:14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현대제철, 美에 제철소 짓는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현대제철이 미국에 약 10조 원을 투자해 철강산업 기지를 건설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현대제철을 중심으로 제철소를 짓고 이곳에서 생산한 자동차용 강판 등을 인근 조지아주 현대차·기아 공장 등에 공급한다는 구상입니다.
현대제철은 여러 주(州) 정부와 접촉해 투자 여건을 타진하고 있으며 이 중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스 인근 지역을 가장 유력한 후보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투자비용은 70억 달러(약 1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현대제철이 ‘쇳물 생산’을 해외에서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르면 내년 봄 착공해 2029년께 제철소를 완공하겠다는 구상인데, 오는 20일 출범하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방향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 저위험펀드로 피신…은행서만 13조 팔았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작은 펀드를 판매하는 은행에 작년에만 13조 원 넘는 자금이 몰렸다고 보도했습니다.
4대 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펀드 수신 잔액은 73조 596억 원으로 2023년 말보다 20% 증가했습니다.
4대 은행의 연말 기준 펀드 잔액이 70조 원을 넘은 건 3년 만입니다.
해외 증시와 가상자산에 직접 투자하는 것에 불안감을 느낀 투자자들이 은행에서 판매하는 비교적 안전한 펀드를 통해 투자에 나섰다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시중은행은 재작년에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 사태 등이 있었기에 저위험 펀드 상품 위주로 적극적인 판매에 나서고 있습니다.
◇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 1.3%까지 나왔다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또 낮췄다고 보도했습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글로벌 IB 8곳이 예상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은 평균 1.7%로 전달보다 보다 0.1%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월 한은이 발표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나 이번 달 발표한 정부 예상치보다도 낮습니다.
IB들은 지난해 12월까지 3개월 연속으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낮췄습니다.
특히 최근 한 달 새 글로벌 금융사의 부정적 경제 전망이 많아진 것은 비상계엄으로 시작한 국내 정세 불안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이번에 전망치를 1.7→1.3%로 0.4%포인트나 떨어뜨린 JP모건은 국내 정치 불확실성에 소비자심리지수가 급락하는 등 내수 부문의 취약성이 커졌다는 점을 문제로 꼽았습니다.
◇ 새해에도 큰손 '조·방·인 사랑' 여전했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새해 들어 적극적으로 주도주 쇼핑에 나선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상위 종목을 정리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번 달 들어 주로 조선과 방위산업·인터넷 업종을 사들였습니다.
외국인 순매수 2위는 조선주인 한화오션이었고,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위를 기록했습니다.
네이버는 미 관세 위협에 영향이 적은 종목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외국인 순매수 4위, 기관 순매수 5위에 올랐습니다.
한동안 계속 팔아치우던 반도체도 다시 매수 우위로 돌아섰습니다.
SK하이닉스는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 1위를 동시에 차지했고 삼성전자도 각각 5위와 2위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5개월간 외국인 순매도 1위이던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변화지만 순매수세가 더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 샤오펑도 韓 상륙 시동…비야디 이어 '中 전기차' 공습 가속화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중국 전기차 브랜드의 한국 공략에 속도가 붙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판로 개척의 활로가 막힌 중국 토종 브랜드에 한국은 매력적인 대안 시장으로 여겨지는 분위기입니다.
실제 올해는 중국산 승용 전기차의 한국 진출 원년이 될 것이란 평가가 나올 만큼 중국 브랜드의 진출 소식이 연이어 쏟아지고 있습니다.
비야디코리아가 16일 승용 브랜드를 론칭하는가 하면, 샤오펑은 최근 한국지사 대표 선정과 판매를 위한 딜러사 모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리그룹의 고급 전기차 브랜드인 지커 또한 올해 안에 한국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최근 한국지사 설립을 공식 발표한 샤오미코리아도 전자제품 이외에 전기차 출시까지 폭넓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 尹 영장 이르면 오늘 재집행, 2차 충돌 우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지난 3일 1차 영장 집행에 한 차례 실패했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이 이르면 오늘(8일) 오전 영장 재집행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서울서부지법은 어제(7일) ‘12·3 비상계엄 사태’ 내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체포 영장을 재발부한 데 따른 것입니다.
오동운 공수처장은“2차 집행이 마지막 집행이라는 비상한 각오”라고 했고, 경찰은 최정예 대테러 부대인 경찰특공대 투입까지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어제 저녁 영장 재발부 소식이 알려지자 친윤·반윤 단체는 한남동 일대로 집결했습니다.
민노총 등 반윤 세력은 윤 대통령 체포 시까지 1만 명 이상이 모이는 대형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현대제철, 美에 제철소 짓는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현대제철이 미국에 약 10조 원을 투자해 철강산업 기지를 건설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현대제철을 중심으로 제철소를 짓고 이곳에서 생산한 자동차용 강판 등을 인근 조지아주 현대차·기아 공장 등에 공급한다는 구상입니다.
현대제철은 여러 주(州) 정부와 접촉해 투자 여건을 타진하고 있으며 이 중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스 인근 지역을 가장 유력한 후보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투자비용은 70억 달러(약 1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현대제철이 ‘쇳물 생산’을 해외에서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르면 내년 봄 착공해 2029년께 제철소를 완공하겠다는 구상인데, 오는 20일 출범하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방향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 저위험펀드로 피신…은행서만 13조 팔았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작은 펀드를 판매하는 은행에 작년에만 13조 원 넘는 자금이 몰렸다고 보도했습니다.
4대 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펀드 수신 잔액은 73조 596억 원으로 2023년 말보다 20% 증가했습니다.
4대 은행의 연말 기준 펀드 잔액이 70조 원을 넘은 건 3년 만입니다.
해외 증시와 가상자산에 직접 투자하는 것에 불안감을 느낀 투자자들이 은행에서 판매하는 비교적 안전한 펀드를 통해 투자에 나섰다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시중은행은 재작년에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 사태 등이 있었기에 저위험 펀드 상품 위주로 적극적인 판매에 나서고 있습니다.
◇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 1.3%까지 나왔다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또 낮췄다고 보도했습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글로벌 IB 8곳이 예상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은 평균 1.7%로 전달보다 보다 0.1%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월 한은이 발표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나 이번 달 발표한 정부 예상치보다도 낮습니다.
IB들은 지난해 12월까지 3개월 연속으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낮췄습니다.
특히 최근 한 달 새 글로벌 금융사의 부정적 경제 전망이 많아진 것은 비상계엄으로 시작한 국내 정세 불안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이번에 전망치를 1.7→1.3%로 0.4%포인트나 떨어뜨린 JP모건은 국내 정치 불확실성에 소비자심리지수가 급락하는 등 내수 부문의 취약성이 커졌다는 점을 문제로 꼽았습니다.
◇ 새해에도 큰손 '조·방·인 사랑' 여전했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새해 들어 적극적으로 주도주 쇼핑에 나선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상위 종목을 정리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번 달 들어 주로 조선과 방위산업·인터넷 업종을 사들였습니다.
외국인 순매수 2위는 조선주인 한화오션이었고,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위를 기록했습니다.
네이버는 미 관세 위협에 영향이 적은 종목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외국인 순매수 4위, 기관 순매수 5위에 올랐습니다.
한동안 계속 팔아치우던 반도체도 다시 매수 우위로 돌아섰습니다.
SK하이닉스는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 1위를 동시에 차지했고 삼성전자도 각각 5위와 2위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5개월간 외국인 순매도 1위이던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변화지만 순매수세가 더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 샤오펑도 韓 상륙 시동…비야디 이어 '中 전기차' 공습 가속화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중국 전기차 브랜드의 한국 공략에 속도가 붙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판로 개척의 활로가 막힌 중국 토종 브랜드에 한국은 매력적인 대안 시장으로 여겨지는 분위기입니다.
실제 올해는 중국산 승용 전기차의 한국 진출 원년이 될 것이란 평가가 나올 만큼 중국 브랜드의 진출 소식이 연이어 쏟아지고 있습니다.
비야디코리아가 16일 승용 브랜드를 론칭하는가 하면, 샤오펑은 최근 한국지사 대표 선정과 판매를 위한 딜러사 모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리그룹의 고급 전기차 브랜드인 지커 또한 올해 안에 한국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최근 한국지사 설립을 공식 발표한 샤오미코리아도 전자제품 이외에 전기차 출시까지 폭넓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 尹 영장 이르면 오늘 재집행, 2차 충돌 우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지난 3일 1차 영장 집행에 한 차례 실패했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이 이르면 오늘(8일) 오전 영장 재집행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서울서부지법은 어제(7일) ‘12·3 비상계엄 사태’ 내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체포 영장을 재발부한 데 따른 것입니다.
오동운 공수처장은“2차 집행이 마지막 집행이라는 비상한 각오”라고 했고, 경찰은 최정예 대테러 부대인 경찰특공대 투입까지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어제 저녁 영장 재발부 소식이 알려지자 친윤·반윤 단체는 한남동 일대로 집결했습니다.
민노총 등 반윤 세력은 윤 대통령 체포 시까지 1만 명 이상이 모이는 대형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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