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16조 공제자산 따로 굴린다…'공제운용부 신설'
SBS Biz 정동진
입력2025.01.07 18:44
수정2025.01.07 19:02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약 16조원 규모 공제자산을 분리 운용하기 위해 '공제운용부'를 신설했습니다.
공제가입자들이 낸 공제(보험)료를 회계적 특성에 맞게 운용하기 위함입니다.
오늘(7일)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최근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이뤄진 '중장기 자산운용·회계에 대한 컨설팅 결과'에 따라 '공제운용부'를 신설했습니다.
새마을금고는 공제회계상 자산과 신용회계상 자산을 기존에는 통합해 운용해왔습니다. 그런데 공제료로 구성된 공제자산은 보험료와 흡사한 만큼, 그 만기가 신용회계상 자산보다 더 깁니다. 이러한 자산별 차이점으로 인해 새마을금고는 자산운용에 어려움이 있던 것으로 알려집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공제운용부 신설에 관해 "공제자산을 신용자산과 분리해 운용한다면, 회계적 특징에 맞게 공제자산을 유동성은 떨어지더라도 수익률이 높은 장기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이 생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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