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3년물 연 2.508%
SBS Biz 이한나
입력2025.01.07 17:28
수정2025.01.07 17:29
오늘(7일) 국고채 금리가 원/달러 환율 급락과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 선물 순매수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6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508%에 장을 마쳤습니다.
10년물 금리는 연 2.794%로 2.3bp 하락했습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2.4bp, 2.8bp 하락해 연 2.661%, 연 2.671%에 마감했습니다.
20년물은 연 2.740%로 2.4bp 내렸습니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1.4bp, 1.4bp 하락해 연 2.693%, 연 2.580%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은 이날 3년 만기 국채 선물을 1만2천312계약, 10년 만기 국채 선물은 1천578계약 각각 순매수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의 낙폭이 커지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16.2원 내린 1,453.5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이날 진행된 4조원 규모의 국고채 30년물(국고02750-5409) 입찰에는 10조7천640억원이 응찰해 응찰률 269.1%를 기록했습니다. 응찰 금리는 2.660∼2.73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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