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주춤' 장중 2500선 아래로…한풀 꺾인 강달러
SBS Biz 엄하은
입력2025.01.07 14:51
수정2025.01.07 15:05
[앵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3주 만에 2500선을 회복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공약 축소 보도가 이어지자 원·달러 환율은 1450원대까지 내려왔습니다.
엄하은 기자, 국내 증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 지수는 오늘(7일) 오후 2시 4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0.3% 오른 2500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1500억 원 넘게 사들이며 오전 한 때 2520선을 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을 줄이고 있습니다.
간밤 미국 기술주 호조에 삼성전자 등 반도체주 전반이 장초반 오르다 다시 떨어졌는데요.
SK하이닉스는 개장 직후 두 달 만에 20만 원대를 터치하고 하락 전환해 19만 6천 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해군 함정 분야에서 동맹국과의 협력을 다시 한번 강조하자 조선주가 강세를 보이며 한화오션과 HJ중공업은 각각 11%, 14% 급등했습니다.
코스닥도 전거래일보다 0.1% 오른 720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환율은 소폭 안정됐군요?
[기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원 40전 떨어진 1452원 3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밤사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보편관세 공약을 일부 핵심 품목에만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자 강달러 현상이 꺾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따라 달러인덱스는 장중 107.75까지 급락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당선자가 이를 가짜 뉴스라고 일축하자 낙폭은 축소됐는데요.
전문가들은 미국 장기 금리가 여전히 4.6%대라는 점에서 달러가 재차 강세로 돌아설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3주 만에 2500선을 회복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공약 축소 보도가 이어지자 원·달러 환율은 1450원대까지 내려왔습니다.
엄하은 기자, 국내 증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 지수는 오늘(7일) 오후 2시 4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0.3% 오른 2500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1500억 원 넘게 사들이며 오전 한 때 2520선을 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을 줄이고 있습니다.
간밤 미국 기술주 호조에 삼성전자 등 반도체주 전반이 장초반 오르다 다시 떨어졌는데요.
SK하이닉스는 개장 직후 두 달 만에 20만 원대를 터치하고 하락 전환해 19만 6천 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해군 함정 분야에서 동맹국과의 협력을 다시 한번 강조하자 조선주가 강세를 보이며 한화오션과 HJ중공업은 각각 11%, 14% 급등했습니다.
코스닥도 전거래일보다 0.1% 오른 720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환율은 소폭 안정됐군요?
[기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원 40전 떨어진 1452원 3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밤사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보편관세 공약을 일부 핵심 품목에만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자 강달러 현상이 꺾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따라 달러인덱스는 장중 107.75까지 급락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당선자가 이를 가짜 뉴스라고 일축하자 낙폭은 축소됐는데요.
전문가들은 미국 장기 금리가 여전히 4.6%대라는 점에서 달러가 재차 강세로 돌아설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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