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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힐튼'·'아멕스' 손 잡고 PLCC 2종 출시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1.07 11:45
수정2025.01.07 11:58

[롯데카드 (롯데카드 제공=연합뉴스)]

롯데카드는 글로벌 호텔 체인 힐튼과 국제 브랜드 신용카드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함께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2종을 출시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로열티 프로그램인 ‘힐튼 아너스(Hilton Honors)’를 통해 전 세계에서의 힐튼 경험을 한층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입니다. 국내외 백화점, 마트, 식음료 등 일상적인 지출은 물론 전 세계 138개국, 24개 힐튼 브랜드의 8천300여개 호텔에서 힐튼 아너스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습니다. 포인트는 전 세계 힐튼 호텔 숙박 및 파트너사의 프로그램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힐튼 인터내셔널 코브랜드 담당 부사장 헤더 라번은 "이번 상품은 힐튼 아너스 포인트뿐 아니라 엘리트 등급과 다양한 여행 혜택까지 제공해 합리적인 선택을 중시하는 한국의 여행객들에게 훌륭한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설명했습니다.

힐튼 PLCC는 프리미엄, 일반 총 2종의 상품이 출시됩니다. 먼저, ‘힐튼 아너스 아멕스 프리미엄’은 국내 가맹점 결제 시 1천500원당 2포인트, 오프라인 면세점, 대한항공/아시아나 항공권은 1천500원당 6포인트, 해외 가맹점, 국내외 힐튼 호텔은 1천500원당 8포인트를 적립해 줍니다.

연간 이용실적이 2천400만원 이상인 경우 전 세계 힐튼 호텔에서 이용할 수 있는 주말 무료 숙박권 2매를 제공하며, 멤버십 다이아몬드 등급 업그레이드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이아몬드 등급 회원은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이용, 엘리트 등급 선물하기 등 다양한 혜택을 추가로 누릴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용일 기준 지난달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인 경우 국내외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서비스(연 4회)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연회비는 50만원입니다.

함께 출시된 ‘힐튼 아너스 아멕스’는 국내 가맹점 결제 시 1천500원당 2포인트, 오프라인 면세점, 대한항공/아시아나 항공권, 해외 가맹점, 국내외 힐튼 호텔은 1천500원당 4포인트를 적립해 줍니다. 멤버십 실버 등급이 제공되며, 연간 이용 실적이 1천200만원 이상이면, 주말 무료 숙박권 1매와 멤버십 골드 등급 업그레이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골드 등급 회원은 무료 아침식사 제공 및 객실 상황에 따른 객실 업그레이드 등의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용일 기준 지난달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인 경우 국내외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서비스(연 2회)도 이용할 수 있으며, 연회비는 25만원입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다양한 호텔 브랜드를 통해 전 세계 고객의 여행 목적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힐튼과 미국/일본에서 힐튼 코브랜드 경험이 풍부한 아멕스의 장점을 모아 출시한 상품"이라며, "일상에서의 카드 사용이 힐튼에서의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유승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한국에서의 첫번째 힐튼 코브랜드 카드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힐튼, 롯데카드, 그리고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간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라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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